보성학교와 성세빈 선생
동구 일산동에 설립된 보성학교(1922~1945)는 울산의 유일한 민족사립학교이자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다.
3.1운동으로 교육 열기가 확산되면서 1922년에 지역 유지들의 지원으로 학교를 설립하였는데 초대 교장이 성세빈 선생이었다.
그밖에 성세륭, 김천해, 박학규, 서진문, 이효정 등이 학생들을 가르치며 항일의식을 고취하였고, 동면청년회에서 신간회 울산지회로 이어지는 항일운동이 펼쳐졌다.
성세빈 선생 (1893-1938)
1920년 노동야학을 열어 교육활동으로 항일운동을 시작하였고,
1922년 사립보성학교로 전환, 교장을 역임하면서 1945년까지 500여명의 학생들을 배출하였다.
1920년 동면청년회, 1925년 울산군청년연맹, 1928년 신간회 울산지회 활동을 통해 민족교육과 항일운동에 힘썼다.
사진1_ 보성학교 전경 1929
사진2_ 성세빈 선생 초상화
사진3_ 성세빈 선생 고별식 1938
사진4_성세빈 선생(왼쪽)과 서진문 1922
사진5_후손들의 성세빈 선생 공적비 이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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