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 사진DB

(동구) 1 [리포트] 정부 '노동안전 대책' 울산도 "발맞춘다" (앵커) 울산 동구청이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발맞춰 후속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울산 방문과 합동 회의를 제안하고,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등을 건의했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산업재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는 287명. [CG IN] 울산에서도 같은 기간, 1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명에서 62%가량 증가한 겁니다. [CG OUT] [CG IN] 이에 따라 정부는 ‘산재왕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최근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에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사업장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CG OUT] 정부 대책에 발맞춰 울산 동구청이 산업재해와 예방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사업장 현황 조사를 통해 노동 환경의 미비점을 파악하고, 원·하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해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종훈 / 울산 동구청장 “산업도시 울산은 국가 발전을 이끌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산재로 사망하거나 다치기도 했습니다. 노동 안전의 상징적인 도시가 울산입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의 울산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부와 합동 회의를 통해 울산 동구 출장소 설치와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 울산 동구청장 “비용 문제 때문에 개선이 안 될 수도 있고. 전반적으로 원하청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안 되는 어떤 게 있을 거고. 어디에 어떤 부분들을 개선해야 될지를 우선 조사 작업을 제대로 실행해서 그 부분을 추진해 보자는 것에 먼저 초점을 맞춰서 진행해야 된다...” 아울러 기초지자체별 시범사업을 통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탠드 업) 산재 사고를 막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동구) 2 동구보건소,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캠페인 동구보건소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을 운영하며 23일 대왕암공원에서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관리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 선별검사, 치매 바로 알기 OX퀴즈 등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습니다. (동구) 단신1-3 1. 동구, 추석맞이 모바일 스탬프투어‘시장투어’ 이벤트 동구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장투어’ 이벤트를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왕암월봉시장, 대송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되며, 모든 시장의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증정됩니다. 2. 동구, 주민 대상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교육 동구청이 지난 23일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사회-이주민 인권 및 공존'을 주제로 부산외국어대학교 이주다문화 연구소 연구원인 최선자 강사가 진행했습니다. 3. 동구, 전통 떡 방앗간 대상 실리콘 보자기 등 지원 동구청이 지난 24일 떡 방앗간 34개소를 대상으로 실리콘 보자기와 앞치마 등의 위생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동구는 위생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원 물품을 선정했으며, 앞치마 총 68개와 실리콘보자기 총 680개 등을 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