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 사진DB

(동구청) 1 "가을가을가을"..산업도시에 피어난 가을꽃 [앵커] 늦여름이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꽃을 보러 나온 시민들도 높아진 하늘과 한결 시원해진 날씨를 느끼며 가을 정취에 흠뻑 젖었습니다. 전동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솜털 같은 팜파스 그라스가 높아진 가을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하늘거립니다. 팜파스 그라스 사이로 난 길 끝에는 푸른 수평선이 이어집니다. (스탠드업) "성인 남성 키보다 높이 자란 팜파스 너머로는 바다가 보이며 울산만의 풍경을 자아냅니다." 동구청이 지난해 4월 처음 4천4백 본을 심은 이후 올해 4월 추가로 만 2천 본을 심으며 축구장 2개 정도의 면적에 팜파스 그라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5월 동구청이 처음 심은 4천 본의 댑싸리도 보입니다. 댑싸리는 여름엔 녹색이었다가 가을이 되면 서서히 붉게 변하는데 이색적인 모습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시민들은 천천히 가을꽃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껴봅니다. (INT) 이창형 / 울산광역시 북구 매곡동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 전국에 꽃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는 댑싸리랑 팜파스와 함께. 또 바다와 함께. 지금 윤슬도 다 피어 있잖아요.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는 이런 경치는 아마 그리 흔하진 않을 것 같아요." 10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교적 늦게 찾아온 가을.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JCN뉴스 전동흔입니다.// (동구청) 2 동구청, "자원순환으로 환경오염 막자" 교육 동구청이 지난 24일 구청 중강당에서 자원 순환 활동가와 주민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은 환경오염과 폐기물 처리 문제에 관심을 유도하고 그 해법 중 하나인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교육에선 김희종 울산환경교육센터장이 '하나뿐인 지구, 폐기물의 역사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선진 사례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해법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동구청) 단신 1-3 1. 동구 복지 아카데미 교육 실시 동구가 10월 24일부터 복지 아카데미 교육을 합니다. 교육 대상은 통장, 사회 복지 시설 종사자 등 위기 가구 발견 시 신고 의무자와 명예 사회 복지 공무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 관계자입니다. 2. 대왕암월봉시장, ‘월봉 동구야(夜) 놀자! 달빛축제’개최 대왕암월봉시장은 10월 25일~26일 이틀간 대왕암월봉시장 일원에서 ‘월봉 동구야 놀자! 달빛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 댄스, 밴드의 버스킹과 플리마켓 등이 진행됐습니다. 3. 울산동구 새마을회 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대회 개최 울산동구 새마을회, 협의회, 부녀회, 문고회가 지난 24일 동구 서부시민구장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회원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습니다.